카테고리 없음2020. 2. 12. 18:58

링피트 41일차


오늘도 무아지경으로 링피트 달리면서 평소보다 30분 초과해서 플레이 했다.
하루만에 1월드(21월드) 격파. 만세 엉덩이 흔들기 3000회 돌파의 기쁨을 누리며 마무리

 


링피트 42일차


22월드는 첫 코스는 그랜드캐년 같은 황량한 대 지에서 롤러코스트 같은 놀이기구가

골고루 배치되어 있어서 즐겁게 달렸다.

 


스쿼트 2000회 돌파의 기쁨을 누리며 또 마무리

 


링피트 43일차


링피트 요소를 하나를 소개하자면 운동을 할때 동작에 맞춰 적을

공격하는 운동아이콘의 애니메이션이 연출된다. 가령 엉덩이흔들기를 하면

복근몸통석상이 몬스터 머리위에 나타나 플레이어의 몸동작에 맞춰 몬스터를

때리는 리액션이 나온다.

오늘은 평소 선호하지 않은 전사자세(어깨 결림)을 플레이를 하게 됐다.

전사 자세는 정적인 상태에서 몸을 비틀면서 평소 안쓰는 부위의 근육을

자극시키고 몸의 밸런스를 바로잡는 자세가 주를 이룬다.

과연 적을 공격하는 운동아이콘은 어떻게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녹색 연꽃봉오리가 올라오더니 팔을 비틀자마자 연꽃이 활짝 피는 멋진 장면이 연출됐다.

 


별거 아닌 짧은 피드백 애니메이션이지만, 기획팀이 적을 단순히 때리는

요소만 생각하는데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플레이어의 몸동작에 맞춰

더 자연스럽고 다양한 피드백을 연출 할수 있을까'라고 고민했는지

여실히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역시나 이런 디테일을 챙기는 정성은 게임을

더 우아하게 만드는 법이다.

정신없이 전사자세를 익히면서 땀피트 하다가 평소보다 플탐을 30분 초과하고 마무리했다.

 


링피트44일차


공복에 링피트를 달렸더니 중간에 허기져서 5분간 쉬면서 스무디를 만들었다.

아보카도 허브 스무디(아보카도, 시나몬,레몬그라스)가 눈에 확 들어와 나중에

재료를 공수해서 한번 만들어보기로 다짐.

 


4천왕(짐볼퀸,스트롱암,풋레나,복근남)의 격전을 치루고 22월드 마무리.
이제 마지막 스테이지가 남았다.

 


링피트45일차


마지막 스테이지는 뭔가 신선한 몬스터가 등장할 줄 알았는데 또 드래고석상이 나오고야 말았다. 몹재탕 삼탕이라니 실망스럽다 닌텐도.

 


만세엉덩이 흔들기 4000회 달성의 기쁨을 누리며 마무리. 이제 하루만 더 하면
대망의 엔딩.

 

 

Posted by 블루엘비스

#링피트 36일차

18월드 보스클리어하고 시간이 남아 '나무상자깨기' 서브퀘스트를 플레이했는데
기존의 스테이지를 약간 튜닝한 구성이라 나름 재밌었다.

꾸준히 했던 플랭크 엉덩이 들기 1000회 달성의 기쁨을 맛보며 마무리.

 


#링피트 37일차

계곡물이 흐르는 산악지대를 누비며 뛰니 상쾌한 기분이 배가 되는 것같다.
로봇트의 말을 알아듣기 위해 특정옷을 입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퀘스트를 보며
링피트의 유치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를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문득, 운동복을 꺼내기 귀찮아 파란팬티만 걸치고 있는 나와
같은 색의 옷차림을 한 아바타를 보고 링피트의 미칠듯한 싱크롤율에 감탄을 하며
땀피트 마무리.

 


#링피트 38일차

저녁에 다이어트 겸 별미를 맛보고자 두반장 건부두볶음을

처음으로 그럴듯하게 만들었다. 새 매뉴를 성공했다는 기쁨을 누리며

허겁지겁 먹다가 속이 부대껴서 하루 링피트를 거를려고 했지만

어거지로 스위치를 켜고 몇번 제자리 뛰기를 하니 신기하게도 컨디션이 돌아왔다.

유독 링피트를 조이는 운동코스가 많았는데 얕봤다가 진땀을 빼며 겨우 통과를 했다.
어깨가 개운해지는 느낌이 좋고 운동 효과는 기대이상이라 앞으로 더더욱 적극적으로
링피트 조이기 운동을 셋팅해서 해야겠다.


내친김에 보스전까지 달리다가 다시 지겨운 헬창드래고를 만나서
만세 엉덩이 흔들기로 혼내주고 19월드 클리어. 

 

 


#링피트 39일차

단순히 빠른 클리어만을 위해서 익숙한 운동(복부,하체)만 하다가

먼가 정체된 기분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 어깨 집중훈련 연속배틀 모드를

플레이했는데 많이 접하지 못했던 운동들이 많아 조금 버거웠지만

확실히 몸 전체가 골고루 텐션업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엔딩을 보고 2회차에서는 익숙치 않았던 다른 부위의 운동도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링피트를 마무리 하는데, 종료 전 소개되는 토막상식 내용이

좀 전에 했던 내 고민과 정확히 일치해서 매우 놀라웠다. 


#링피트 40일차


오늘 링피트하면서 평소보다 사운드에 더 귀기울이면서 플레이 했다.
각 상황에 맞춰 박수소리를 곁들이거나 박자를 조절하는 등 같은 배경음악에도
세심한 어레인지가 가해지는데, 이 점은 유저로 하여금 좀 더 게임에 우아하게

몰입해주고 게임의 퀄리티도 한층 올려주는데 매우 효과적인 것 같다.

평소보다 3배의 체력으로 무장한 헬창드래고를 가뿐히 원트라이에 물리치고 20월드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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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엘비스

레데리2 엔딩 봄. 이렇게 게임스토리가 우아하게 전개되는 게임은 참 오랜만인듯.
스토리텔링이 웬만한 넷플릭스 미드 빰칠정도로 완성도가 높아서
처음부터 에필로그까지 흥미진진하게 감상함.

오픈월드란 장르는 자칫 지루한 심부름미션반복이라는 단점에 빠지기 쉬운데,
오픈월드의 본가답게 락스타는 이를 멋지게 극복하고 이 장르에서 정점을 찍어버렸다.

이 멋진 게임에 맥주한잔 곁들이면 세상부러울 것이 없는데 쩝-
금주 중이라 내일 와인으로 한잔 대신 하면서 락스타에게 경의를 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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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루엘비스